[날씨] 주말 내내 공기 탁해

입력 | 2020-11-13 20:42   수정 | 2020-11-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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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죠.

이미 공기가 탁한데 지금 스모그까지 거들고 있습니다.

밤사이 먼지가 쌓여만 가겠고요.

안개마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와 먼지가 함께 뒤엉키면서 시야가 무척 짧아지겠는데요.

이른 아침 이동을 하신다면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이번 주말에도 먼지를 밀어낼만한 바람도 또 비 소식도 없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내내 공기가 탁하겠고요.

기온은 20도 가까이 올라서 날씨는 온화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오전 한때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먼지가 남아 있어서 시야는 온종일 뿌옇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광주 7도, 안동 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3도 정도 오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18도, 광주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수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