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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역주행 2명 사상…상주 인근 규모 3.2 지진
입력 | 2020-01-30 06:51 수정 | 2020-01-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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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상주 인근에서는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재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위에 차들이 멈춰 서 있고, 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1시 반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SUV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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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제(29일) 저녁 8시쯤에는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내부와 전기 설비가 타 소방서 추산 4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거실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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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새벽 0시 52분쯤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구·경북은 물론 충북과 강원, 멀리는 경기 남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충북 청주시 주민]
″땅 전체가 우르릉 한 진동이 느껴지면서 굉음이 나더라고요. 3초 정도 계속 지속이 됐어요.″
경북소방본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