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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화물차·승용차 연쇄추돌…5명 부상

입력 | 2020-01-31 06:49   수정 | 2020-01-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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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눈 내린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선 차들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공사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등,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길을 달리던 차량이 앞선 차들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강원도 양양군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향 도로에서 53살 박 모 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차량 2대를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 등 5명이 다쳤고,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적재된 폐타이어가 도로 위로 쏟아져, 30여 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진 차들이 뒤엉키면서 연쇄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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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근처에서 51살 장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사 구간에 멈춰 선 작업 안내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장 씨가 배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작업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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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차량 5대가 서로 부딪히는 사고가 나,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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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정부세종청사 앞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군과 경찰의 현장 확인 결과, 해당 물체는 휴대용 가스 검지기로 밝혀졌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