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운전할 때 빠른 음악 들으면 위험해요

입력 | 2020-03-10 07:50   수정 | 2020-03-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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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음악 들으시는 분 많죠?

빠르고 시끄러운 음악은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음악 속도에 따라 운전 모습도 달라졌다는데요.

박자가 빠른 음악을 들은 운전자는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운전을 거칠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음악 장르로 보면 헤비메탈을 들을 땐 주행 속도가 상승했고, 힙합을 감상할 때에는 더 공격적으로 운전했다고 합니다.

또, 클래식을 들은 운전자는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는데요.

연구진은 안전 운전에 도움되는 음악은 사람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빠르기의 음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당 60~80박자의 음악은 운전 습관에 영향을 주지 않고요.

운전 스트레스 때문에 심장박동수가 갑자기 빨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