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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베개 종류마다 교체 주기 달라요
입력 | 2020-03-13 07:43 수정 | 2020-03-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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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머리카락과 얼굴이 닿는 베개.
각질과 비듬이 떨어져서 자주 빨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 진드기가 생기기 쉽죠.
베개 종류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베개 중에서 세균과 진드기가 가장 번식하기 좋은 소재는 메밀껍질 등이 들어간 곡류와 깃털 베개입니다.
오염될 위험이 큰 만큼 교체 주기도 1~2년으로 짧은 편이고요.
솜 베개는 3년이 지나면 바꿔주는 게 좋은데, 오래되면 솜이 뭉치고 가라앉아서 머리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합니다.
그나마 수명이 가장 긴 베개는 원재료가 고무인 라텍스와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메모리폼 소재로 길게는 5년 이상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땀과 같은 수분에 약해서 라텍스는 오래되면 단단해지고 부서져 가루가 되는 ′경화 현상′이 나타나고요.
메모리폼은 복원력이 떨어져 손으로 눌렀을 때 원래 모양으로 잘 돌아오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교체 주기에 맞춰 베개를 바꿔주는 게 좋고요.
비용 부담이 크다면 베갯잇이라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빨아야 베개를 깨끗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