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코로나19 확산에도…멕시코 대통령 "외출해라"

입력 | 2020-03-24 06:52   수정 | 2020-03-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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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집에 머물라″는 권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서는 대통령이 오히려 외출과 외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멕시코에서 현지시각으로 22일 멕시코 대통령은 한 식당에서 올린 영상을 통해 ″외출을 멈추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확산 3단계 중 멕시코는 외부 유입 위주로 감염이 확인되는 1단계라며,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가족들을 데리고 나와 외식을 하는 게 경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발언과 달리 멕시코 내 코로나19 사망자 2명 가운데, 한 명의 감염 경로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등 지역사회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