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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다시 쌀쌀…내륙 지방 맑은 날씨
입력 | 2020-04-08 06:59 수정 | 2020-04-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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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금 쌀쌀해졌습니다.
도심에서도 만개한 봄꽃들을 시샘이라도 하듯 찬 바람이 불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바람막이를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옷차림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북서풍 덕에 미세먼지는 해소가 됐습니다.
지금 울산과 부산에 남아 있는 옅은 먼지마저도 곧 해소가 돼서요.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건조함을 기록해줄 만한 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과 일요일에 비 예보가 들어 있기는 한데요.
예상되는 강우량이 워낙 적기 때문에 별 도움은 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계속해서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현재 위성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강원 동해안 쪽에만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모습이죠.
이들 지역에만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륙의 하늘은 내내 맑게 드러날 텐데요.
단 전국에 건조특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어서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5.4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 정도 낮게 시작을 하고 있고요.
대구는 9.2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서울과 청주가 15도, 광주 17도, 대구가 1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람은 차츰 잦아들겠지만 찬 공기는 한 사나흘 정도 더 머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감기 들지 않도록 건강 관리 유의해 주세요.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