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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中서 매일 100분씩 뛰게 하는 학교 논란
입력 | 2020-05-11 06:55 수정 | 2020-05-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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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 조만간 순차적인 등교개학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하루 ′100분′씩 뛰는 이유는?″입니다.
여기는 중국 장쑤성의 한 학교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단체로 운동장을 뛰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최근 개학한 이 학교 교장 선생님이 ″기나긴 재택수업으로 학생들이 너무 살이 쪄서 왔다″며, 매일 두 시간 가까이 학생들에게 운동장을 뛰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체력증진 프로젝트!′
교사들은 운동장 곳곳에서 학생들이 100분간의 달리기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주 중국 허난성의 학 학교에서는 체육 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달리던 한 학생이 갑자기 숨지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교장 선생님도 같이 뛰세요.″라며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