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오늘까지 '폭염'…전국 차츰 비

입력 | 2020-06-10 06:21   수정 | 2020-06-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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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고생 많으시죠.

그래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오늘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 대구가 34도 등 전국이 33도 선을 넘나들겠고요.

폭염의 기세는 오늘 이후로는 차츰 꺾이겠습니다.

이제는 장마에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당장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에서는 이른 장마가 찾아오겠고요.

밤이면 서울 등 전국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 남부와 산지에서는 최고100mm 이상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마저 내려지겠고요.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30에서 많게는 70mm까지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또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도 동반되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5에서 30mm까지 오겠습니다.

지금 장마 전선은 제주 남쪽 해상까지 올라왔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이 차츰 끌어올리면서 제주도까지 일시적으로 올라오겠습니다.

낮부터 차츰 흐려지면서 오후에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오전 동안 경기 남부 등 대부분 -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먼지가 쌓일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약간씩 올라있습니다.

서울이 22.8도, 대구가 22.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과 강릉, 대전과 광주가 32도, 대구는 34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남아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