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제주·남해안 호우…중북부 지방 내내 구름

입력 | 2020-06-18 06:58   수정 | 2020-06-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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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의 하늘 이처럼 잔뜩 흐린 모습입니다.

낮 동안에도 구름이 내내 머물면서 선선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보다 남쪽으로는 이처럼 폭넓은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 비는 대전과 광주, 대구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약하게만 오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씩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앞으로도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들어오겠습니다.

때문에 전남 남해안에는 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씩 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그 밖의 남부 내륙으로도 많게는 40에서 8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 지방으로는 비교적 적은 양이 예상되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내 구름만 끼겠습니다.

남쪽의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영동 지방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8도, 대전이 24도 대구 23도, 광주 22도 등 전국이 어제보다 평균 2도에서 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