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장례 차량에서 관 열었더니…시신 대신 마약 '가득'

입력 | 2020-06-18 07:27   수정 | 2020-06-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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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장례 차량을 검문했는데요.

시신이 실려 있어야 할 관에서, 마약 300킬로그램 상당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브라질 중서부 자타이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장례 차량을 멈춰 세웠는데요.

당시 운전자는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의 시신 2구를 싣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관을 열었더니 마약 300킬로그램이 나왔습니다.

운구 행렬인 것처럼 꾸미고 다른 지역으로 마약을 싣고 가려던 건데요.

당국은 인근 국가에서 마약이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