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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프랑스, 코로나19로 중단된 키스 신 촬영 재개
입력 | 2020-06-22 06:45 수정 | 2020-06-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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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볼키스′와 ′포옹′은 친밀감을 표시하는 전통적인 인사법으로 통하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키스는 끝나지 않았다″입니다.
지난 4월 프랑스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전통인 볼키스 인사도 하지 말라고 권고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프랑크 리스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프랑스는 유독 자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국가인데요.
프랑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프랑스 영화와 TV 드라마의 촬영도 모두 중단했다가 이달 초 재개했다고 합니다.
리스터 장관은 ″키스는 우리 영화에서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세계적인 유행병 사태에서도 ″키스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데요.
다만 제작 현장에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배우들만 키스신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