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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청주 아파트 7층서 불…부산 터널 부근 차량 추돌
입력 | 2020-07-06 06:15 수정 | 2020-07-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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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창문 가득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큰 불이 잡히자 소방대원들은 집 안을 수색하며 구조 작업에 나섭니다.
[아파트 주민]
″다행이야. 크게 안 번져서″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2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숨졌고, 아내인 60대 여성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집안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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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한 대가 옆으로 쓰러진 채 도로 밖 언덕에 쳐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 입구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 두 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뒤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여성과 딸인 30대 임신부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이 길을 찾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사이, 뒤따르던 차가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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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9살 정 모 군이 갑자기 사라져 부모가 신고를 했다″며 ″119에 구조됐지만 숨진 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