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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기준 손질 착수
입력 | 2020-08-10 07:33 수정 | 2020-08-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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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비싼 전기차 보조금 안 준다″
요즘 고가의 수입 전기차들, 정말 많아진 것 같은데요.
정부가 보조금 지급에 대해 검토에 나섰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환경부가 친환경차 판매촉진을 위해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 산정 기준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기 자동차, 바로 미국의 ′테슬라′ 차량인데요.
미국산 테슬라는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7천 대 넘게 팔려, 국내 전기 승용차 점유율을 43%로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승용 전기차에 투입된 정부 보조금은 1대당 평균 1천250만 원으로 2천억 원이 넘는다는데요.
이 가운데 테슬라가 9백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테슬라 등 고가 차량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환경부는 오는 10월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협회 등과 논의해 전기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억대의 전기 자동차가 국내에서도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부 보조금이 특정 업체에 쏠리는 것도 문제는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