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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연
수에즈 운하 좌초 선박, 높은 만조에 부양 기대
입력 | 2021-03-28 12:01 수정 | 2021-03-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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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높은 만조에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에즈 운하관리청은 제방에 박힌 에버기븐호의 뱃머리를 빼내기 위한 준설작업을 마친 상태인데, 운하관리청의 라비 청장은 조류에 대한 배의 반응에 따라 오늘이나 내일 배를 띄우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5일 네덜란드의 한 구난업체 관계자는 에버기븐호를 이동하는 데 최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