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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날씨] 태풍 오마이스, 오늘 자정쯤 남해안 상륙
입력 | 2021-08-23 12:16 수정 | 2021-08-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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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 기압은 994헥토파스컬로 세력은 더 약해졌는데요.
세력은 약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많은 양의 수증기가 있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오늘 밤 9시를 전후해 제주도를 관통하여 자정 무렵이면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미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저녁쯤이면 전남과 경남 지역에도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저녁부터는 전남과 경남, 그 밖의 남해안 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제주도 산지와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도 100에서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