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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측근 압수수색

입력 | 2021-09-13 12:13   수정 | 2021-09-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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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10일 윤 전 서장과 그 측근들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는 윤 전 서장과 측근인 낚시터 운영업자 최모 씨 등의 집과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인천 영종도 일대의 빌라 건설이나 호텔 부지 개발 등 부동산 사업과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씨와 동업자 관계였던 A씨는 해당 기간 개발 인허가 등을 위해 최씨에게 4억3천만원을 건넸고, 이 중 1억원 가량이 윤 전 서장에게 전달됐다며 지난해 검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