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준범

위중증 300명대 유지‥신규 확진 1천589명

입력 | 2021-11-02 12:05   수정 | 2021-11-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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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이틀째인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천5백89명으로, 전날에 이어 2천명대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새로운 방역지표로 제시한 사망자와 중환자 숫자는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 감염 이후 위중증으로 분류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전날보다 4명 늘어난 347명입니다.

사망자는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규모는 5주째 3백명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가 현재 의료 체계에서 감당 가능하다고 밝힌 5백명 이내에서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무증상·경증 환자를 포함해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적으로 절반 가량 비어있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44.6%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천589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97명 감소했습니다.

지역발생 1천578명, 해외유입 11명으로 수도권 발생 비중이 76.6%를 기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어제부터 이틀째 2천명 아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이 완화된만큼 확진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많은 인파가 모인 핼러윈데이 축제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1만8천여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치면서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 75.6%까지 올랐고, 1차 접종률은 80.3%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