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성현

위·중증 환자 405명‥신규 확진 2천 명대

입력 | 2021-11-07 11:59   수정 | 2021-1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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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닷새 연속 2천명대를 이어갔는데요.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전국적 이동과 각종 모임이 급증한 여파로 보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모두 4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6명이 줄었지만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967명으로 늘었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224명, 닷새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24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보다는 163명이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42명, 경기 69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약 77%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북 94명, 충남 66명 등 모두 5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전국적 이동과 각종 모임이 급증한 영향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휴일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이번 주 중반부터는 2천명대 중반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6만2천여 명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쳐 접종완료율은 76.6%를 기록했고, 1차 접종률은 80.9%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상대적으로 돌파감염 비율이 높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