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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먹는 코로나 치료제‥영국, 세계 최초 사용허가

입력 | 2021-11-05 14:29   수정 | 2021-1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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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가동률 여유 있지만‥환자 폭증 대비, 병상 확보 ′행정명령′″

″병상·의료 인력 확보해 위중증 관리되면 ′비상 계획′ 발동 없을 듯″

″유휴 의료 인력 유인책 필요‥의료 단체와 협의 통해 각종 혜택 제공해야″

″60대 재택 치료 조건, 접종 완료·보호자 공동 격리″

″500명 이상 대규모 공연, 청소년도 ′방역 패스′‥미접종자는 음성 확인서″

″방역 패스, 미접종자 위한 보호 조치‥시설 이용 제한 불가피″

″5~11세 접종 신속하게 허용돼야‥다른 연령보다 부작용 가능성 낮아″

◀ 앵커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전병율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교수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이 2000명대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요.

폭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상황?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지금 3일째 계속 2000명 이상이고요.

또 위중증 환자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고 사망자도 증가되는 양상입니다.

아무래도 계절적인 요인 그리고 또 이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양상 그리고 또 60대 이상 고령 연령층의 경우 6개월 지나는 그런 상황들이 많아지면서 돌파 감염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방역당국이나 어떤 전문가들이나 동일하게 지금 어떤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폭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이신 것 같은데요.

그런 것 때문에 그런지 병상 확보에 행정명령.

이건 꼭 필요한 거라고 보시는 거죠?

어떻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도 겨울철 되면서 환자가 폭증했던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상 확보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를 못해서 환자들 진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정부도 현재 병상 가동률이 48% 정도 수준이지만 미리미리 병상을 확보해서 혹시라도 환자가 폭증했을 때 환자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지 못해서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그런 노력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병상이 많이 확보가 된다면 환자가 좀 폭증해도 말입니다.

서킷브레이크는 더 미룰 수가 있는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그래도 되는 건가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이제 위중증 환자들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상황만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현재 위드 코로나 상황을 중단하는 그런 것들은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여기에 전제 조건은 의료 인력이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지만 병상 확보에 따른 위중증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문제는 의료 현장에서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호소를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의료 인력 확보가 이렇게 어려운 이유가 뭔가요, 지금 보시기에.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기존의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 환자를 진료하는 그런 쪽에 또 인력이 배치가 돼 있습니다.

그런 분들까지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토록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고요.

또 실제 휴면 인력들이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그런 분들을 또 이 현장으로 유인을 해야 하는데 이제 거기에도 바로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훈련을 통해서 이분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은 아직까지 좀 미흡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대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가장 큰 게 뭔가요?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전문가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유휴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을 함으로써 이들이 실제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현장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지금 위드 코로나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요.

70대 이하 노인들의 경우에 재택 치료를 하는 방안이 있는데 세부적인 방안이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떤 건가요, 그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사실 이제 70대 이하의 연령층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거나 또는 무증상이 있는 확진자들의 경우에는 재택 치료를 하도록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고연령층으로서 위험 집단입니다.

이분들의 경우에 재택 치료를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하기보다는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예방 접종 완료자이면서 가족의 경우에 공동 격리가 보장되는 그런 경우에 한해서만 재택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고요.

그리고 또 동의를 반드시 구해야 합니다.

동의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런 연령층에 해당하는 분들의 경우에 재택 치료보다는 생활치료센터라든지 그런 의료 인력의 관리 감독하에서 격리하는 그런 방안이 또 필요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청소년의 경우에는 방역 패스의 대상에서 제외가 됐었는데 일부 포함을 시키는 조치도 나온 것 같습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500명 이상의 대규모 공연장의 경우에는 고위험 행위가 발생될 수 있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백신 패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예외 규정을 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500명 이상의 공연 같은 걸 가려면 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은 가지 못한다.

이 이야기죠, 그러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네.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는 행사장에 참석할 수 없을 뿐더러 꼭 참석한다는 경우에는 PCR 검사를 통해서 음성확인이 되는 그런 경우에는 이제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적용을 했습니다.

◀ 앵커 ▶

방역 패스 관련해서 어떤 차별 논란이 계속되는데요.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떤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어떤 대안이 있다고 보십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사실 이 방역 패스라는 것은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를 하는 조치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을 한 사람들만이 시설을 이용토록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학교에 입학할 경우에 필수 예방 접종 중에서 다섯 개의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을 한 이후에 입학을 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에 우리가 여행을 갈 경우에 접종 같은 경우에는 접종을 받지 않으면 입국을 불허하는 그런 조치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다른 감염성 질환의 경우에서 그런 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코로나19의 경우에도 예외를 둘 수 없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시행은 반드시 돼야 하는 조치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어떤 접종을 하지 않는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같은 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현재로서는 불가피하게 접종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알레르기 반응이라든지.

◀ 앵커 ▶

자의에 의해서 접종을 안 받은 분들은 빼고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 받은 분들은.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백신 패스의 어떤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그런 방법들이 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지금도 그분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이 정밀하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분들은 지금도 백신 패스에서는 예외 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리고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상황이죠?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네, 아무래도 민간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조치이기 때문에 정부가 그것들을 금지하거나 이런 것들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일부 대기업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직장 근무를 허용하거나 또는 일정한 그런 행사에 참석토록 하는 그런 규정을 두고 있다는 점을 비춰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직장에서 또는 학교에서 어떤 특정한 시설을 이용하거나 행사에 참여토록 하는 경우에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들을 금지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아이들 감염 여부 위험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데요.

교수님도 어떤 소아의 경우에도 백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신가요?

아니면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신가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미국의 경우에도 5세에서 11세 연령층에 대해서 백신 접종을 승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시간으로 11월 3일부터 접종이 이루어졌다라는 점을 비추어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서 이들 연령층에 대한 백신에 대한 허가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또 그에 따라서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허용토록 하는 것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부작용에 대한 어떤 우려.

부모들로서는 어쩔 수 없을 텐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무래도 5세에서 11세 연령층의 백신 접종 부작용 사례가 다른 연령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충분한 사전 설명을 통해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교수님 보시기에는 5세 미만은 언제쯤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세요?

지금 시점에서.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미국의 CDC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초에 6개월 이상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내년 초에는 5세 미만의 아동들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영국에서 먹는 치료제.

승인이 난 것 같은데요.

이 어떤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교수님?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외래 환자들에 대해서 5일 간 하루에 2알씩 복용하는 것인데요.

중증화를 방지하고 또 입원도 방지하는 효과가 50%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치료제가 일반인들에게 처방이 되고 환자들이 복용을 하게 된다면 훨씬 더 코로나 관리에 좋은 그런 사인으로 보여질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우리 한 40만 명분 확보한다는 계획인 거 같은데 그 정도면 충분합니까, 보시기에.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초기에는 백신 치료제의 생산이 머크사의 발표에 따르면 한 1000만 명분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연결 고리를 만들어놓고 그리고 나서 충분한 양이 생산된다면 그거에 따라서 추가적인 도입도 가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

감사합니다.

◀ 앵커 ▶

잠시 광고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