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까지 곳곳 많은 눈…내일 서울 영하 15도

입력 | 2021-01-06 21:15   수정 | 2021-01-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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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퇴근 시간 때, 서울은 이렇게 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칼바람을 품은 눈구름은 오늘 밤사이 내륙 지방을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 등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3에서 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반면 눈구름이 더 오래가는 전라도 서쪽에 최고 30cm, 충남 서해안으로도 5에서 20cm까지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내일 출근길에도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 눈구름 뒤로는 찬 공기의 중심, 한파의 핵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 3년 만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건 물론 제주도에도 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출근길 서울 기온은 영하 15도, 모레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눈은 내일 새벽 수도권 지방부터 그치겠고요.

서해안 지방은 온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5도, 대구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 서울 영하 10도, 광주 영하 6도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