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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삼일절, 전국 많은 비…영동엔 폭설
입력 | 2021-02-28 20:24 수정 | 2021-02-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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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또 영동 지방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간 바싹 메말라 있던 대지를 적셔 주기는 하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질 텐데요.
비는 내일 새벽에 중부 지방부터 오기 시작해 차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 지방에 30에서 80mm, 그중에서도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남쪽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내일 낮 시간부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설도 쏟아지겠습니다.
영동에 10에서 최고 40cm, 많은 곳은 50cm 이상의 눈이 쏟아지겠고 강원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 지방으로도 5에서 최고 15cm까지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리겠고 영동을 제외하고는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6도 안팎에서 시작해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춘천은 6도 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반짝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