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톱플레이] '운 안 따르는' 수원FC…'공이 왜 그쪽으로 가'

입력 | 2021-05-01 20:35   수정 | 2021-05-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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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 시즌 유독 운이 안 따라주는 K리그 수원FC의 오늘 경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양동현의 헤더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간 수원FC.

그런데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합니다.

올 시즌 유독 잦은 오심의 희생자가 됐던 박지수 선수 머리 맞고 골이 됐어요.

2대3으로 역전당한 후반 30분엔 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대구 골키퍼의 골킥이 수원FC 선수 2명 머리를 잇달아 맞고… 이게 또 수비수 발에 맞더니, 이근호 선수 앞에 떨어집니다.

결국, 이근호에게 쐐기골을 허용하고 마는데요.

4대2로 승리한 대구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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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로 골키퍼 신화용 선수의 합동 은퇴식을 연 포항과 수원.

훈훈했던 분위기는 경기 시작과 함께 돌변했는데요.

과격한 몸싸움에 거친 태클로 피가 나는 부상까지 나오기도 했어요.

결국,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

결과는 사이좋게 1대1로 마무리됐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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