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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수도권 4단계 2주 지났지만…1,900명 육박 다시 최다
입력 | 2021-07-28 22:05 수정 | 2021-07-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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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림픽 소식은 잠시 뒤에 계속 해서 전해 드리고 코로나19, 4차 유행의 엄중한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천9백 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가 2주 넘었고 전국이 강하고 단합된 멈춤을 실천하고 있지만 4차 유행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먼저, 김아영 기자가 전국 상황부터 정리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96명.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포함됐던 지난 22일 1천 842명 기록을 엿새 만에 경신했습니다.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 발생 규모만 비교하면 직전 최고치보다 300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감염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방문객 등 3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음식점이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려운데다 일부 확진자들이 함께 흡연하면서 추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하루 사이 74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비수도권 확진자도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6백 명이 넘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빠르게 올라가면서 경북은 14명, 충청은 10명만 입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주 이동량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늘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국민들의 피로감이 큰 것이 무엇보다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고, 휴가철에 따른 여행과 이동에 따른 이동량 증가도 영향을…″
연일 1천명 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 규모도 서서히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사망한 4명 중 2명은 20대와 3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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