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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휴일, 더 온화해…서쪽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1-11-13 20:39 수정 | 2021-11-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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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가 물러나고 나니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셨죠.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 기온이 0.5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과 햇살 덕에 예년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내일 아침 시간 중북부 지역에 아주 약한 비가 지날 뿐 날은 더 온화해져서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7도, 낮 기온도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신 바람을 타고 차츰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월요일인 모레는 더 많은 지역에서 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방으로는 바람마저 강하게 부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에는 1mm 안팎의 비가 지나겠고요.
낮 동안에는 먼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아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 대구도 4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이 16도, 대전 18도, 부산도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도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