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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에 안개까지‥출근길 운전 조심
입력 | 2021-12-20 20:51 수정 | 2021-12-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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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습니다.
추위는 일찍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들어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가 더 탁해지면서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특히 아침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가시거리 100m 이하에 매우 짙은 안개까지 뒤엉키겠습니다.
안개가 심한 곳은 이슬비가 내리겠고요.
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온화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특히 지도에 짙은 색으로 표시돼 남해안 지방의 낮 최고 기온 15도 이상 오를 텐데요.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15도, 제주 17도, 서울도 8도까지 올라서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의 산불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에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오릅니다.
서울 4도, 원주와 대전 3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강릉과 대구, 광주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가 몰려오겠고요.
성탄절에는 영동 지방과 제주도에서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