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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출근시간 빙판길 조심…대중교통 확대 운행
입력 | 2021-01-13 06:11 수정 | 2021-01-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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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수도권에 눈이 짧은 시간 내 말 그대로 쏟아졌는데요.
그러고는 바로 해가 져서 도로가 채 녹지 못한 곳 들이 있습니다.
곧 출근길인데요.
제설 상황과 교통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진 나가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
◀ 기자 ▶
네, 지난주에 거의 교통이 마비됐던 상황 때문에 지자체에서 미리 제설재를 뿌리는 등 제설 작업이 사전에 이뤄지면서 지난 폭설 때와 달리 도로에는 눈이 많이 쌓이진 않은 모습입니다.
어제 한때 통제됐던 인왕산로와 북악산로 등 일부 도로들도 현재는 통제가 모두 풀렸는데요.
문제는 미끄러운 도로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만큼, 일부 이면 도로와 인도가 얼어붙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신림사거리 근처에서 눈길 사고로 의심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치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교통이 원활하지만 빙판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었습니다.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은 36회 증회해서 운행되며,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도 30분 연장돼 9시반까지 시행됩니다.
◀ 앵커 ▶
아직까지 많이 추워 보이기는 하는데 일단 눈은 더 안 오는 것 같은데요.
오늘 날씨 상황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어젯밤까지 서울 6센티미터, 경기 시흥에선 9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눈이 모두 그쳤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남도, 강원도 등에 차례로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에서만 낮까지 가끔씩 눈발이 날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경우 오늘 추가적인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한동안 이어졌던 매서운 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인데요.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부산 영상 2도 등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로 평년보다 최대 5도 가량 높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영상 6도에서 13도의 분포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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