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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강추위 속 '퇴근길 폭설' 예보…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1-02-03 06:11 수정 | 2021-02-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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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은 절기상으로는 입춘인데요. 하지만 입춘이 무색한 날씨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저녁엔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릴 거란 예보입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봄의 절기 입춘을 맞이하는 오늘 날씨가 참 변화무쌍합니다.
출근길 강추위는 어제보다도 더 심하지만 낮부터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전국이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단,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온풍이 내륙의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눈구름대를 만들어내서 퇴근길 무렵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눈의 강도가 밤부터 강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퇴근을 좀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5에서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산지로도 3에서 10, 그 밖의 지역도 1에서 5cm가량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눈은 오늘 저녁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부터 시작되겠고요.
중부 지방 곳곳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도 낮아서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늦은 밤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 눈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기온이 나날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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