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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대형 폐기물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버리세요
입력 | 2021-03-03 06:58 수정 | 2021-03-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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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처럼 무겁고 큰 가구는 버리기도 힘든데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수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가구나 가전을 버리려면 주민센터에서 대형 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구입해 붙인 후 내놓거나 인터넷으로 신고한 뒤에 버려야 하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비대면 대형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때 ′빼기′ 앱을 이용하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는데요.
앱에 접속해 로그인을 하고 폐기물 사진을 올리면 수수료 금액이 표시되고요.
비용을 결제한 뒤에 수거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 업체가 폐기물을 가져갑니다.
혼자 힘으로 옮기기 어려운 가구나 가전을 대신 내려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도 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비용은 발생하지만 운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무거운 물건을 수거 장소까지 옮길 수 있습니다.
[고재성/폐기물 수거 플랫폼 대표]
″폐기물을 혼자 버리시기 힘든 분들이 폐기물 처리에 대해서 곤란한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아직 쓸만한 물건이라면 앱을 통해서 중고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중고로 팔 물건을 찍어 올리면 전문가가 견적을 매기고요.
수거 희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현재 이 앱은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직접 버림 서비스의 경우, 서울 마포구와 수원시, 용인시, 청주시 등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니까 거주지 시군구청에 앱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