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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류현진, 7이닝 1실점…3전4기 끝 6승 달성
입력 | 2021-06-21 06:16 수정 | 2021-06-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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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4번의 도전 끝에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3경기에서 홈런 5개를 허용했던 류현진.
오늘도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만시니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공략당하며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4경기 연속 피홈런.
그러나 노련한 에이스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부터 밋밋한 체인지업 대신 커터와 커브를 결정구로 바꿨고, 3회와 4회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냈습니다.
류현진의 호투에 잠잠했던 토론토 타선도 화답했습니다.
5회초 안타 5개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류현진의 공 끝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5회 주무기 커터가 위력을 더해가며 연속 삼진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6회 150.6킬로미터 빠른 공으로 올시즌 최고 구속을 기록한 류현진은 7회 세 타자를 땅볼로 간단히 잡아내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7이닝 동안 정확히 공 100개를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눈부신 역투를 펼친 류현진.
팀이 7대4 승리를 거두면서 4번의 도전 끝에 6월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홈으로 다시 볼티모어를 불러들여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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