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하

미국 아파트 붕괴 16일째…사망 78명·실종 62명

입력 | 2021-07-10 07:17   수정 | 2021-07-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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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참사의 희생자가 78명으로 늘었습니다.

잔존 건물의 전면 철거에 이어 구조대 활동이 생존자 수색에서 복구로 전환되면서 수습되는 시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사고 16일째인 현지시간 9일 오전 브리핑에서 14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수습된 시신가운데는 파라과이 대통령의 처제와 남편, 2살 아이 등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