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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델타 변이에 전국적 유행 우려…15개 성 확산

입력 | 2021-08-03 06:42   수정 | 2021-08-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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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가 10여 개 성으로 퍼지면서 전국적인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제 하루 중국 내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신규 확진은 55명,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이번 확산이 시작된 난징 루커우 공항이 있는 장쑤성에서 40명이 나왔고, 확산의 다른 중심이 된 유명 관광지 장자제 소재지 후난성에서 7명이 발생했습니다.

절대적인 환자 수가 아직 많지는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됐던 중국의 질병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