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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흰색'과 '검정'…자외선 차단 잘되는 마스크는?

입력 | 2021-08-06 06:58   수정 | 2021-08-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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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흰색과 검은색 중 어떤 색깔의 마스크가 자외선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일까요?

인제대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검은색 마스크가 흰색보다 자외선 차단에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어두운색이 밝은색보다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줄이려면 검정 마스크를 쓰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검정 마스크가 피부 건강에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요.

검정의 빛 흡수율이 높은 만큼, 마스크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기 쉬워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마스크 색깔뿐 아니라 두께와 소재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대체로 천의 밀도가 높을수록, 즉 조직이 촘촘할수록 자외선 차단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아서 숨쉬기 편한 마스크는 자외선 투과율도 높을 수 있는데요.

소재로 보면 일반적으로는 합성 섬유로 만든 마스크가 면 마스크보다 자외선 차단이 잘되는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