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영국서 우는 아이 잡고 '강제 피어싱'

입력 | 2021-10-22 06:57   수정 | 2021-10-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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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려 우는 아이를 어른들이 붙잡고 강제로 귀를 뚫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의 구설에 올랐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우는 아이 피어싱 아동 학대 논란″입니다.

지난 주말, 사람들로 붐비는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에서 한 쇼핑몰.

바닥에 주저앉은 아이가 몸부림을 치자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이 아이를 꽉 붙잡습니다.

귀를 뚫는 피어싱을 하기 위해 선대요.

BBC 등 외신은 아이에게 강제로 귀 피어싱을 하는 영상이 SNS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14살 소녀가 촬영했는데, 함께 있었던 소녀의 어머니는 아이가 10분 동안 기진맥진할 때까지 피어싱을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서 이뤄진 아동 학대″라고 질타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현지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면서 매장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