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자몽만 한 거대 우박‥호주, 폭풍우 피해 속출

입력 | 2021-10-22 07:01   수정 | 2021-10-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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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호주에 내린 자몽 크기 우박″입니다.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유리가 깨진 자동차, 멀쩡한 땅도 움푹 팼죠.

자몽만 한 거대 우박이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떨어진 건데요.

지난 19일 호주 퀸즐랜드 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강타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지름이 무려 16cm에 달하는 우박도 있었다며 기상 관측된 것 중 가장 컸다고 전했는데요.

실제 거대 우박을 발견한 현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인증사진을 남기며 ″우박이 아닌 흉기″라는 반응입니다.

주택 지붕이 파손되고 태양광 패널이 찌그러지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는데요.

이번 자연재해에 대해 가디언은 ″지름이 5cm의 거대 우박은 특정 환경에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16cm 슈퍼 우박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