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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이 "진영 아닌 인물로"‥윤 "수도권 130만 호"
입력 | 2021-12-14 06:41 수정 | 2021-12-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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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 마지막날 유세에서 경쟁력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건축 현장을 찾아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흘째 머문 이재명 후보는, 기대에 못미친 민주당에 대한 큰 절 사과로 마지막날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대선은 진영간 심판이 아니라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검증된 능력의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거듭 부각시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 나라 바꿀 사람 선택해주십시오. 진영이 아니라, 편이 아니라, 사람을 가지고, 능력을 가지고 판단해주십시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겨냥해 주가조작을 철저히 응징하고 주식시장을 바로잡아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산업화 시대 지역의 상징적 인물인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수도권 130만호를 포함해 임기내 250만호 주택 공급을 통해 집값을 잡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에 장애가 될만한 이런 세제들을 개선을 해나감으로해서 보유주택들이 매물로 나올 수 있게..″
비슷한 규모의 주택공급 공약이나 세제 완화 구상을 제시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이 정부의 기조를 쉽게 바꿀 수 있겠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코로나 유행 시기 졸업한 취업준비생과 제대군인에게 7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과학기술 부총리 신설 공약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