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조명아
이 "선택적 모병제"‥윤 "한부모 가족 지원 강화"
입력 | 2021-12-25 07:14 수정 | 2021-12-25 07:1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대선 주자 관련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한부모가족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후보는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에 참석하며 표심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택적 모병제 공약을 내놨습니다.
의무적으로 입대하는 체제 자체는 유지하지만,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징집병 규모를 15만명으로 축소하겠습니다. 조리, 시설 경계 같은 민간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은 과감하게 민간 외주로 바꿔서.″
병사의 월급도 2027년까지 최저임금에 준하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인 김혜경 씨와 산타로 분장해 국민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성탄절을 앞두고 아동 고아와 보육시설 출신 청년들을 위한 지원단체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이거 좀 달궈졌나? 뭐부터 할까? 이것부터 할까?″
한부모가족 지원증명서 발급 기준을 중위소득 100%로, 한부모 자녀 양육비 기준을 중위소득 80%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고의적 양육비 채무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미지급자 신상공개와 양육비 이행 강화 등에 나서겠습니다.″
윤 후보는 또 공공임대주택을 연간 10만호 공급하고, 비닐하우스나 판잣집에 거주하는 이들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