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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지난해 1월~11월 국세 55조 6천억 더 걷혀
입력 | 2022-01-13 12:04 수정 | 2022-01-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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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걷힌 국세가 323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12월에 걷힌 세수까지 더하면 지난 해 걷힌 세금은 최소 340조 원 규모로 예산 편성 당시에 전망한 세수 282조보다 60조 안팎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이 오르고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모두 정부 목표치보다 더 걷혔습니다.
2020년 위축됐던 경제가 회복하면서 법인세도 정부 예상보다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초과세수가 예상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경정 예산 편성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