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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그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어"

입력 | 2022-07-07 14:46   수정 | 2022-07-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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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원, 전직 원장 고발‥남북관계 풀 일 많은데 엉뚱한 일 만들어″

″뭔가 이상한 조작했던 것처럼 근거 없는 고발 하는 것 정상적 국정운영 아냐″

″모두가 국정원 서버에 저장‥삭제하는 게 무슨 의미 있나″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사실 그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어″

″경제 위기 해법, 사회 양극화 극복‥주요 전당대회 의제 돼야″

″정책 진보로서 새로운 면모를 ′97세대′들이 보여줘야″

″민주, 철저한 반성 속에 새출발 해야 한다는 게 첫째 과제″

″국힘, 수사결과 나오기 전에 당 대표 곤경으로 몰아가‥′윤핵관′ 욕심 지나쳐″

◀ 앵커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일단 어떤 국정원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전직원장도 2명을 고발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당에서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오늘 아침에 박지원 전 원장 인터뷰를 하시면서 국정원이 아니고 걱정원이다 이렇게 표현하시면서 일은 하지 않고 왜 일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부가 특히 국가정보원 같은 경우는 지금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 많고 남북 관계도 풀어갈 일이 많은데 차분하게 일을 해야 할 상태에서 오히려 이렇게 정말 엉뚱한 일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 앵커 ▶

그게 아까 사회 코너에서도 제가 어떤 변호사 모셔서 상황을 봤는데 지금까지의 자료로서는 참 이해가 안 되는 고발인 부분이 많아요. 보면.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그러니까 이게 그 당시에 일이 발생하자마자 NSC를 소집하고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하셔서 북한에 규탄하고 강력하게 입장을 밝히시면서 책임자 처벌을 요구를 했단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쪽에 입장이 나가자마자 다음 날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통지문을 통해서 사과의 뜻을 밝혀서 굉장히 이례적인 사과였습니다. 남북 관계 특성상 아시다시피 최고존엄, 소위 북한의 최고존엄이 직접 저렇게 사과를 밝히는 것이 이례적이었다.

◀ 앵커 ▶

이례적이었다고 당시에도 보도가 나갔었죠.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생각이 다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런 전체적인 그림을 볼 때 우리 국민이 사망하고 부당하게 북한에서 어떤 행위를 했다는 것은 분명하게 우리 정부가 확인했고 사과까지 받은 마당이기 때문에 그 디테일에 있어서 약간의 이견이 있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발표를 하면 될 것을 이렇게 마치 무슨 큰일이 있었던 것처럼 누군가 뭔가 이상한 조작을 했던 것처럼 이런 식으로 근거도 없는 것 같은데 고발을 이렇게 먼저 하고 하는 게 정상적 국정 운영으로 보이지 않는다. 뭔가 어떤 정치적인 목적, 이득을 위해서 이렇게 고발을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보니까.

◀ 앵커 ▶

서훈 전 원장의 경우는 어떻게 보세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서훈 원장도 보면 전혀 부당하게 앞뒤 맥락을 볼 때 업무 처리한 게 없거든요. 합동 조사의 과정을 충분히 겪었고 또 첩보에 의해서 이미 해당자가 상당히 심각한 범죄자.

◀ 앵커 ▶

그렇습니다.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상당히 많은 사람을 죽이고 본인 진술 자체도 귀순할 의사가 처음에는 없다,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고 그렇게 진술을 했었는데 형식적으로 자기가 귀순할 의사가 있다는 것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거기에 대한 조사가 명백하게 우리의 판단에 기초해서 종료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고발을 한다는 게 이게 다른 목적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밖에 의심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 앵커 ▶

지금까지 보도된 바에 따르면 고발 사유와 그 반박과의 논리적 근거를 지켜보면 아직까지는, 저는 아직까지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해명이 훨씬 더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데 앞으로 또 어떤 국정원이 자리를 내놓을지 모르니까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박지원 원장의 경우 말씀하셨던 게 가장 명백한 것은 국정원의 모든 자료는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 아닙니까.

◀ 앵커 ▶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그 자료 자체가 국정원이 생산한 자료가 아니고. 군 정부의 SI이기 때문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 이야기 같은데요. 지금까지는 논리적 하자가 전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군 정부만 하더라도 오늘 우리 김병주 단장을 비롯해서 국방부 가서 확인한 걸 보면 군에서도 삭제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군에서도 그러면 삭제한 것이 범죄 행위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고발을 안 하고 오히려.

◀ 앵커 ▶

그 부분은 군에서 가지고 있다고 발표한 거 아닌가요, SI 정보를 그대로?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원본은 있다고 했지만 일부 삭제했다고.

◀ 앵커 ▶

원본은 있고.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그러니까 국정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삭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 앵커 ▶

원본이 그대로 있는데?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그리고 삭제해도 우리가 생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설사 삭제했더라도 무슨 문제가 있냐 이런 뜻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박지원 원장이 말씀하신 게 저는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이 명백한 그런 진실을 말씀하시는 거라고 봐야 한다고 보고요.

◀ 앵커 ▶

정치 문제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 시끄러운데요. 일단 시끄러운 게 있다면 봉합이 됐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겉으로 보기에는 봉합이 된 것인데 참, 저도 안타깝습니다.

◀ 앵커 ▶

어떤 부분이 가장 안타깝다고 보세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전준위와 비대위가 사실 저렇게 서로 대화도 되지 않고 전준위에서 결정한 걸 비대위가 뒤집고 비대위에서 결정한 것을 전준위에서 반박하고 이런 상황 자체가 참 죄송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비대위에서 전준위의 안을 통 크게 받아서 정리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더 이상 이런 혼란이나 낯부끄러운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김 의원님 저번에도 여쭤봤는데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김 의원님의 계파는 친문쪽으로 분리되는 게 맞죠?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맞습니다.

◀ 앵커 ▶

감안하시고 여러 가지를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의원의 출마는 기정사실화됐다고 판단하십니까? 평가하십니까?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오늘 우원식 의원께서도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재명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더라고요. 그런 걸 봐서는 출마하시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다시 더 나아가서 출마하면 어대명이다, 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나오는데 동의하십니까?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사실상 그렇다고 저도 평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대선 후보를 지냈기 때문에 그러하고요. 그런데 전당대회라고 하는 것은 또 투표 과정도 있지만 어떤 어젠다와 어떤 비전을 국민들께 약속하느냐. 그리고 당원들과의 어떤 소통 과정을 통해서 그것이 얼마만큼의 반영을 일으키느냐가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요. 역동적인 전당대회를 저도 한번 만들어보자 이런 욕심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97세대들의 단일화문제라든지 아니면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당원들의 어떤 문제의식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토론을 하다 보면 저는 충분히 역동적인 새로운 모습도 한번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있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97세대는 예상보다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많던데요. 그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아직은 이제 출마 선언하는 단계이기 때문에요. 제가 보기에 오늘 박주민 의원도 의사를 밝혔더라고요. 그래서 양강양박 이 네 분이 다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고요. 그래서 토론회가 막상 진행되기 시작하면 저는 아주 재미있게 국민들께서도 지켜보실 만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고요. 특히 우리 박용진 후보는 대선 후보였던 경험도 있고요. 박주민 의원은 당 대표에 도전했던 바도 있고 강병원 의원이나 강훈식 의원도 충분히 그런 여러 가지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재미있게 한번 좀 마음껏 뛰어놀아봤으면 좋겠다 이런 주문도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논란, 시끄러움. 이런 거는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박지현 전 위원장이 그동안 가능성 있는 정치인의 모습도 보여줬지만 또 한편으로는 약간 경험이 적은 데서 나오는 그런 실수 같은 것들도 있었기 때문에 아마 당원들 내에서도 논박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사실 박지현 전 위원장이 출마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생각을 하긴 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룰이라는 건 또 룰이기 때문에.

◀ 앵커 ▶

그렇습니다.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비대위에서 원칙적으로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 당원들도 대체로는 아쉬움도 있지만 수긍을 하시는 것 같고요. 저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저는 우리 당이 조금 더 열려 있는 자세로 응할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런 면에서는 이렇게 현역 의원들이 수십 명이 룰에 대해서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몰려다니면서 의사 표시를 하는 이런 건 굉장히 보기가 좋지 않다고 보고요. 이번 전당대회가 정말 국민들 보시기에 민주당이 거듭나려고 정말 애를 쓰는구나. 이런 모습들이 좀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 있습니다.

◀ 앵커 ▶

이른바 97세대를 지원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떤 어젠다를 설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저는 이제 아무래도 지금 사회적 양극화가 우리에게는 가장 큰 문제인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 경제 위기가 예감될 정도로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물가가 최근에 6%에서 최근 중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하니까요. 이런 경제 위기에 대한 우리 민주당의 해법 그리고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 제안, 이런 것들이 중요한 전당대회 의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민주당이 우리가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인데 서민들이 볼 때 기댈 수 있는 정당으로 그렇게 다시 한번 신뢰를 받아야만이 좀 지지율도 회복하고 새로운 총선에 대한 전망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평가들이 많은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책 진보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좀 97세대들께서 다양하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김 의원님은 어떤 굉장히 합리적 중도, 이쪽에 이미지가 강한데요. 지금 민주당 상황에 대해서 가장 어떤 비판적인 부분은 뭔가요, 보시기에?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우선은 비전 없이 자리 싸움한다 이런 모습이 저는.

◀ 앵커 ▶

당 대표 말씀하시는 건가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선에서 진 것도 결국에는 미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자신들의 책임이고 특히 유력 후보들의 책임이 있는데 왜 책임을 지지 않고 자리 욕심만 내느냐. 그리고 계파 싸움 속에서 비전은 보이지 않고 서로 비난하면서 자기 자리만 고수하려고 하는 이런 기득권의 모습, 그래서 언제 민주당이 기득권이 됐느냐. 이런 실망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전당대회 과정에서부터 자기를 내려놓고 정말 스스로 뼈를 깎는 혁신을 하는 그런 소위 먼저 모범을 보이는 그런 헌신하는 모습이 저는 가장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 그래서 감동 있는 정치가 시작이 되어야만 저는 민주당이 다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기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 계파로서는 구분이 어디까지가 구체적이고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요. 모호한 부분도 있고. 예를 들어서 김 의원님 본인 스스로 친문이라고 규정을 하셨으니까 친문계에서 내세우는 어젠다나 혹은 당을 위해서 하는 건 뭔가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저희는 철저한 반성 속에 새 출발을 해야 한다라고 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반성은 책임지는 모습으로부터 출발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책임 있는 사람들이 우선 당 대표나 주요 최고위원 포함해서 선대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또 그렇게 주요한 정치인들이 결정을 한 바가 있고요.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께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게 필요하다. 그런 것이 새 출발의 전제 조건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저희가 다수당이기 때문에 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정책 비전을 잘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한 또 새 출발의 하나의 조건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진지하게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마지막으로 가능하다면 저는 이제는 계파에서 자유롭게 그래서 패 싸움하거나 편 싸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렇게 어려울 때 오히려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정치 세력으로써 거듭나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상대 당 이야기도 여쭤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오늘 어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계세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여당이 지금 저러고 있을 때가 아니거든요. 수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자기 당의 대표를 저렇게 곤경으로 몰아가는 거는 저는 아무리 봐도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들이 윤핵관이라고 하죠. 그분들이 욕심이 지나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고 특히 여당이 국정 운영에 몰입을 해도 될까 말까 할 판인데 경제, 민생이 이렇게 이렇게 어려운데 여당이 저러고 있을 때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정당 이야기라서 더 말씀드리기는 그런데요. 만약에 이제 이준석 대표가 징계를 조금이라도 받게 된다면 아마 크게 저항을 할 것 같더라고요. 사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여당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많이 돼요.

◀ 앵커 ▶

그런데 어떤 본질은 윤핵관과 어떤 권력 투쟁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저게.

◀ 앵커 ▶

당 대표를 윤핵관을 앉히기 위한 권력투쟁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금 당 대표에 욕심 있는 분들이 보니까 여러분 계신 것 같더라고요. 특히 공천권을 둘러싼 싸움 아닌가 싶은데 지금 아마 여당이 됐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보고 공천권을 쥐면 상당히 주도적으로 정치를 이끌어갈 수 있겠다는 욕심을 가진 정치인들이 윤핵관 중에 꽤 여러분 계신 게 아닌가 싶고 충돌이 지금 오히려 국정을 마비시킬 정도로 지금 이르고 있다 싶은데 제가 볼 때는 정말 여당이 되었기 때문에 서로 나라를 위한 게 정말 어떤 길인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권합니다.

◀ 앵커 ▶

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