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남해안·제주도 호우주의보‥아침에 쌀쌀

입력 | 2022-04-25 20:53   수정 | 2022-04-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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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울은 흐리지만 남쪽에서는 비가 시작부터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신안 등지에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강한 호우 구름은 점차 북동을 지나면서 그 밖의 전국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남해안과제주도에서는 강풍을 동반해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에 150, 전남과 경남에 50에서 120mm가량이고요.

그 밖의 충청과 남부 내륙에도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은 5mm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수도권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중부 지방은 오후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7도, 제주 20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까지 올라서 덥겠고 광주 19도, 대구는 23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수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 10도로 부쩍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