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동수

FTX 파산 신청‥"코인판 리먼 사태"

입력 | 2022-11-12 20:18   수정 | 2022-11-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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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3위였던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채무액은 우리돈으로 최대 66조원, 채권자는 10만명에 달합니다.

FTX에 투자했던 일본 소프트뱅크가 132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됐고,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FTX 위기설이 제기된 이후, 최근 나흘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20% 가까이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FTX의 파산 신청을 ′코인판 리먼사태′로 부르며 가상화폐 시장을 넘어 금융시장 전반으로 여파가 미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