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WHO "원숭이두창 확진 200여 건‥경계 강화해야"

입력 | 2022-05-27 07:24   수정 | 2022-05-27 07:2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예상하며 각국의 경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풍토병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지난 7일 비풍토병 국가인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북미 등으로 확산하며 또 다른 보건 위기 우려를 샀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원숭이두창 비풍토병 지역인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200건이 넘는 확진 사례가 나왔고요.

의심 건수는 100건 이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WHO와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팬데믹 사태로 확산할 가능성은 적지만, 예방백신 접종 등 기존 방역 수단으로 적극 대응해 추가 확산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