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홍신영

'이태원 참사' 사상자 225명‥사망 149명·부상 76명

입력 | 2022-10-30 07:23   수정 | 2022-10-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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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스튜디오에 홍신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 지금 소방 당국에서 최종 발표한 브리핑 정리 해볼까요?

◀ 기자 ▶

당초 알려진 사망자는요.

146명, 부상자는 150명이었어요.

그런데 오전 6시 기준으로 최종 사망자가 149명, 부상자는 76명이고요.

중상자도 19명, 경상자가 76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사망자가 2명 있었고요.

외국인 부상자도 20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그래서 사상자가 지금 225명으로 집계가 됐고요.

이 중에는 20대가 다수 있었고 저희가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10대가 포함돼 있는 걸로 알려졌고요.

지금 소방에서는 소방과 경찰에서는 어느 정도 수색이 끝나서 추가 사상자는 없을 것으로 얘기를 했는데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이렇게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중상자 중에 사망자로 전환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부상자 중에 사망자가 전환된 것으로 그렇게 보여요.

그리고 원효로 체육관에서 신원 확인이 되면 병원으로 이송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소방하고 경찰을 합쳐서 2400명이 넘는 인력들이 현장에서 수습하고 원인 규명을 착수했는데 일단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부상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기자 ▶

일단은 부상자가 처음에는 150명이었는데요.

76명까지 준 거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일단은 다 원효로 실내체육관이나 병원으로 이송이 됐었고요.

병원에서 자가로 귀가하신 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 앵커 ▶

사고 경위를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 기자 ▶

한번 정리를 해보면 10시 20분쯤에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사람이 깔려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고요.

1시간 반 뒤쯤부터 구조 작업이 시작되게 됐는데요.

호텔 앞 도로에 수십 명이 쓰러진 채 심폐소생술을 받는 상황이었고 거기서부터 구조 작업이 이루어져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그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계속 작업하는 대로 저희 현장에 취재 기자가 많이 나가 있거든요.

현재는 원인 조사 보다는 신원 확인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신영 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