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250mm‥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7-13 09:31   수정 | 2023-07-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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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장맛비가 오늘부터 다시 거세지겠습니다.

수도권에 최대 250mm가 넘는 ′물 폭탄′도 예보됐는데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 캐스터 ▶

오늘부터 다시 강한 장맛비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약한 비만 이어지고 있는데요.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인천과 태안 등지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는 차츰 전국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집중호우 시점을 보시면요.

중부 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남부 지방은 내일부터 시간당 30에서 8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좁은 것으로 더욱 더 위험한데요.

특히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단 이틀 동안 수도권 지역에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고요.

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 북부에도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순간적으로 시속 55에서 70k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다음 주 중반까지 남북을 진동하면서 강하고 많은 비를 퍼붓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