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변윤재

외국인 클럽서 마약하던 일당 체포‥강풍에 철제 지붕 추락

입력 | 2023-05-06 20:13   수정 | 2023-05-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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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경기도 시흥에서는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국인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려한 클럽 조명 아래, 경찰관들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경찰 앞쪽에는 외국인들이 줄줄이 앉아있습니다.

모두 마약을 하다 적발된 외국인입니다.

경찰은 ′클럽 안에서 마약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급히 단속을 벌였습니다.

클럽 업주를 비롯한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8명이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투약을 방조한 외국인 종업원 3명과 불법체류자 5명도 추가로 체포하고 마약 판매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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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전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주한미군 소속의 F16 전투기 한대가 훈련을 하다가 이상을 일으킨 건데,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에 성공했고, 추락 장소도 민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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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에 난 길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줄지어 걸어갑니다.

학생들이 지난 간 직후 갑자기 하늘에서 철제 지붕이 길바닥 위로 떨어져 내립니다.

3층 높이에 있던 지붕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졌고 근처를 지나가던 초등학생이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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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아파트 옥상에 있던 대형 안테나가 강한 바람에 떨어졌습니다.

[제보자]
″안테나가 차 옆쪽으로 떨어져 있었고요. 뒷 창은 다 깨져 있던 상태였어요‥처음이라서 좀 많이 당황을 했죠.″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뒷 창문과 옆문이 부서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 편집: 임주향/영상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윤지현, 원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