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상훈

검찰, 송영길 전직 보좌관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23-06-27 20:43   수정 | 2023-06-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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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측의 박 모 전 보좌관에 대해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보좌관은 전당대회 당시 ′후원자′로 지목된 사업가로부터 5천만 원을 받는 등 모두 6천만 원의 ′돈 봉투′ 자금을 마련하고, 당시 캠프 상황 실장에게 50만 원과 7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보좌관이 여론조사 비용인 9천2백만 원을, 송 전 대표 측의 후원조직이 대신 내도록 한 뒤, 수사가 시작되자, 후원 조직의 PC 하드를 교체시켰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