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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머리로 다했다' 김민재 '데뷔골에 도움까지!'
입력 | 2023-12-18 20:41 수정 | 2023-1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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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독일 진출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골 취소의 불운을 이겨내고 데뷔골과 데뷔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뮌헨의 시작은 산뜻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케인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김민재도 공격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높이를 앞세운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25분, 헤더 데뷔골을 터뜨리나 싶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부심이 김민재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는데 하필 VAR을 위한 카메라가 고장 나면서 제대로 판독도 못 해봤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데뷔 첫 도움 기회도 있었는데 역시 오프사이드 불운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케인의 머리를 거쳐 추가골로 이어지면서 데뷔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고 8분 뒤엔 고대하던 데뷔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헤더가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됐지만 김민재의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독일 무대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든든했습니다.
가로채기와 걷어내기 모두 각각 양팀 최다인 6번으로 당당히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김민재는 오늘 우파메카노와 함께 강하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격렬하고 집중력이 높은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 김민재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안준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