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현승 캐스터

[날씨] 올 겨울 '최강 한파'‥호남·제주 많은 '눈'

입력 | 2023-01-24 07:18   수정 | 2023-01-24 07: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너무 추워서 나오자마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한파에 대비해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왔는데도 온몸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손과 발은 이미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6도, 체감 온도 무려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찬 공기가 쏟아지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 지방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밖의 남부 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설악산이 영하 25도, 서울이 영하14.6도, 제천도 영하 12.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10도가량 더 낮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

차츰 눈발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70cm 이상 전라도 서해안에도 최고 30cm 이상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도에서도 1에서 5cm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로 어제보다 12도에서 18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강력한 한파가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