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3일 연휴인데 왜 사흘?" 또 문해력 논란

입력 | 2023-05-04 06:53   수정 | 2023-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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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어린이날과 오는 ′부처님 오신 날′ 모두 사흘 간의 연휴로 즐길 수 있게 됐죠.

그런데 이 ′사흘′이라는 단어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면서 또다시 문해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체 공휴일 지정 소식 이후 여러 온라인 게시판에 ′반복되는 사흘 대참사′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대체 공휴일 지정 기사와 한 누리꾼의 댓글이 담겼는데요.

이 누리꾼은 ″사흘이 아니고 삼일 아니냐″면서 ″5월 27일에서 29일까지면 27일, 28일, 29일″, ″내가 잘못 계산한 건가″라고 썼습니다.

″3일인데 왜 사흘이라고 썼냐″, ″사흘은 4일을 뜻하는 거 아니냐″는 취지로 보이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며 ″일부러 웃기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도 광복절을 낀 사흘의 연휴가 생기자, 일부 누리꾼이 사흘을 4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있었죠.

최근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잘 이해 못 하는 누리꾼들이 있어서 문해력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