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오후 동쪽 내륙 소나기

입력 | 2023-05-22 07:43   수정 | 2023-05-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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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구로구가 118, 평택 209, 동해가 196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차츰 황사는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밖의 지역도 농도가 차츰 높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릴 텐데요.

호남지역은 종일 매우 나쁨, 수도권과 충청, 경북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또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동쪽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소나기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낮부터 가끔 구름만 많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또 낮까지 호남과 경남,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16.2도 대구 17.6도, 광주 16.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아 중북부 지역은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광주와 대구 21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황사는 내일 중부 지방부터 차츰 해소될 텐데요.

모레쯤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